'메시 결장·수아레스 부상' 바르셀로나, 빌바오 원정 개막전 0-1 패

입력2019년 08월 17일(토) 10:18 최종수정2019년 08월 17일(토) 10:18
바르셀로나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개막전부터 흔들렸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발리아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0-1로 졌다.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앙투안 그리즈만, 루이스 수아레스, 우스만 뎀벨레가 나섰다. 미드필드 진형에는 프렌키 데 용, 카를레스 알레냐, 세르지 로베르토가 포진했다. 포백은 호르디 알바, 헤라르드 피케, 클레망 랑글겟, 넬송 세메두가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테어 슈테겐이 꼈다.

이에 맞서는 홈팀 빌바오는 이냐키 윌리암스, 우나이 로페즈, 라울 가르시아, 오스카르 데 마르코스, 다니엘 가르시아, 이케르 무니아인, 예라이 알바레즈, 카파 누네즈, 유리 베르치제, 골문은 우나이 시몬이 지켰다.

빌바오가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전반 7분 윌리엄스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14분 또다시 윌리엄스의 후방에서 길게 연결된 패스를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슈테겐 골키퍼에 막혔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1분 빌바오의 패스 실책을 가로채 수아레즈가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바르셀로나는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37분 수아레즈가 종아지 부상으로 쓰러졌고, 하피냐 알칸타라가 급하게 투입됐다. 전반 43분 교체 투입된 하피냐의 슈팅마저 골대를 때렸다. 전반전은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알레냐를 빼고 이반 라키티치를 투입하면서 중원에 무게감을 더했다. 후반 6분 뎀벨레의 크로스를 하피냐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빌바오는 후반 21분 오이안 산세트, 바르셀로나는 카를레스 페레스를 각각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빌바오는 후반 36분 다시 한 번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베냐트 에체베리아와 아리츠 아두리스를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결국 빌바오는 후반 43분 아드리스의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뺏긴 바르셀로나는 남은 시간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는 빌바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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