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어vs미오치치, 세계에서 가장 묵직한 싸움…헤비급 챔피언 리턴매치

입력2019년 08월 17일(토) 16:24 최종수정2019년 08월 17일(토) 16:24
사진=스포티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세계에서 가장 묵직한 싸움이 펼쳐진다.

다니엘 코미어와 스티페 미오치치(이상 미국)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리는 UFC 241 메인이벤트에서 헤비급 타이틀전을 펼친다.

둘의 첫 만남이었던 지난해 8월 UFC 226에서는 코미어가 1라운드 KO로 벨트를 차지했다. 코미어는 1979년생으로 한국 나이 41세인 노장이다. 그는 "40번째 생일 이전에 은퇴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그 시한을 넘겼다. 코미어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 되길 원하고 있다.

코미어는 지난 6월 TMZ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면서 "나는 예전처럼 많이 싸우고 싶지 않다. 단지 밖으로 나가서 내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을 드러냈다.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 미오치치에게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코미어는 "나는 진심으로 더 나은 그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가 이번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지난번 보다) 더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오치치는 복수를 꿈꾸고 있다. 왕위에서 밀린 이후 이번 맞대결만을 기다렸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른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미오치치는 ESPN 'Get Up'의 한 에피소드에서 "당신을 죽이지 못한 것은 당신을 더 강하게 할 뿐"이라는 말을 인용해 "다시 벨트를 되찾고 싶다. 나는 내가 더 좋은 파이터라는 걸 알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두 파이터 모두 '레전드'라 할 만한 강자들이다. 코미어는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의 벨트를 동시에 차지한 바 있고, 미오치치는 날고 기는 파이터들이 경쟁하는 UFC 헤비급에서 3차 방어까지 성공했던 인물이다.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예측불허한 이번 대결에서 승리는 누구의 몫이 될까.

메인이벤트 이외에도 앤소티 페티스와 네이트 디아즈(이상 미국)의 웰터급 맞대결, UFC 5승에 도전하는 강경호의 경기 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UFC 241은 18일 오전 7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국내 중계와 현지 중계 중 골라서 시청할 수 있으며, 하이라이트, 경기 풀영상 등 관련 VOD 또한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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