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상습도박 의혹' 양현석, 출국금지→경찰 소환 임박 [종합]

입력2019년 08월 20일(화) 11:02 최종수정2019년 08월 20일(화) 11:02
양현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출국 금지 처분을 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현석에 대해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 양현석이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

양현석은 빅뱅 전 멤버 승리와 함께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 등의 호텔 카지노 VIP룸을 드나들며 상습적으로 수십억원대 불법 도박을 하고, '환치기' 수법으로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양현석과 승리를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17일 서울 마포구 YG사옥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당시 YG 본사 압수수색을 통해 도박 자금의 출처와 돈의 흐름을 살필 수 있는 박스 2개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자금흐름을 들여다보고 있는 상황. 또 경찰은 양현석 등이 회삿돈을 도박자금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지만 아직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따로 수사에 들어가지 않았다.

양현석 전 대표 소환 시점은 이르면 다음 주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찰은 이번 소환 때 양현석 전 대표를 불러 앞서 불거진 성 접대 의혹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14년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벌이고 해외 원정 성매매도 주선한 의혹을 받는다.

이에 대해 지난 6월 내사에 착수했던 경찰은 양현석 전 대표는 물론 정마담 A씨, 가수 싸이 등을 불러 조사했으나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경찰은 당시 유럽 여행에 참석했던 여성 10명 가운데 일부가 실제 성매매가 있었다고 진술했고, 또 정마담으로 불리는 인물로부터 "출장비를 나누라는 지시를 한 인물이 양 전 대표"라는 결정적인 증언을 확보해 양 전 대표를 입건했다.

성매매 의혹부터 원정 도박 의혹까지. 경찰의 소환 조사가 임박한 가운데 벼랑 끝에 선 양현석 전 대표의 결말이 어떻게 지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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