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엘비닷컴 "류현진, FA 시장 뒤흔들 것"

입력2019년 08월 22일(목) 09:35 최종수정2019년 08월 22일(목) 09:35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이 FA 시장을 뒤흔들 것이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LA 다저스)이 올 겨울 FA 시장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다저스의 좌완 투수 류현진이 FA 시장을 흔들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올 시즌 류현진의 활약을 주목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12승3패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MVP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올 겨울 FA를 앞두고 자신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모습이다.

엠엘비닷컴은 "류현진은 지난 1년 동안 어떤 선발투수들보다 뛰어났다"면서 "2018년 8월15일 이후 32번의 선발 등판에서 201이닝 동안 16승6패 평균자책점 1.70을 기록했다. 시즌 후 FA 시장을 강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류현진이 지난해 퀄리파잉 오퍼(1790만 달러)를 수락했던 것을 거론하며 "이제 류현진은 드래프트 픽 보상 없이 시장에 나온다"면서도 "류현진이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댈러스 카이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에 비해 저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엠엘비닷컴은 류현진에 대한 구단들의 생각도 소개했다. 내셔널리그 소속 팀의 임원은 "류현진은 많은 삼진을 기록하거나 100마일(약 161Km/h)의 빠른 공을 던지지 않지만, '진짜 투구'를 한다. 어떤 공도, 어떤 때라도 던진다"고 전했다.

아메리칸리그 소속 구단 관계자 역시 "류현진은 스트라이크존을 절묘하게 이용하고 범타를 만들어낸다"면서 "상대를 구위로 압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여러 구종을 던질 수 있으며, 또 섞을 수 있는 투수"라고 칭찬했다.

다만 감점 요인으로는 나이와 부상 이력을 꼽았다. 류현진은 다가오는 내년 3월 만 33세가 된다. 또한 2013년 이후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워본 적이 없다. 어깨 수술로 2년 동안 한 차례 밖에 등판하지 못한 적도 있고, 올 시즌에는 가벼운 부상들이지만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아메리칸리그 구단의 한 관계자는 "류현진이 같은 그룹의 선수들도 더 낮게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류현진은 더 일찍 계약을 하는 것이 낫다. 오래 기다리는 것이 항상 성과를 거두는 것은 아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24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재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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