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 슬로바키아 2부리그 FC코시체 입단

입력2019년 08월 22일(목) 17:38 최종수정2019년 08월 22일(목) 17:52
김민서 / 사진=DJ매니지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유망주 김민서가 슬로바키아 2부리그 소속 FC코시체에 입단했다.

2001년생인 김민서는 스트라이커와 윙 포워드 등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공격자원으로 소속팀 의정부광동고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 3월 고등학교 졸업 후, 올해 창단한 순복음총회신학교 축구부를 거쳐 말레이시아에 연고를 둔 독립구단 FC아브닐과 인연을 맺었다. 'Young Talent Program' 1기에 선발돼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아브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시아, 유럽 등의 프로구단에 어리고 재능 있는 비선출 유스 선수들에게 입단 테스트 기회를 제공하며 유망주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김민서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5월부터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슬로베니아, 벨기에, 슬로바키아, 덴마크, 등 두 달 동안 유럽의 10여 개국을 돌며 입단 테스트에 도전했고, 마침내 코시체에게 입단 제의를 받아 여정의 결실을 맺었다.

코시체는 현재 2부리그 소속이지만 동부 유럽 리그의 오래된 강자다. 체코·슬라바키아 시절 리그 우승 2회, 슬로바키아 리그 우승 2회 등 역사가 50여 년이 넘은 유서 깊은 구단이다. 특히 지난 2009-201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AS 로마와 3-3 무승부를 펼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코시체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세르비아 국적의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몸담았던 구단이다. 지난 2009년 마티치는 코시체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첼시로 이적했고, 현재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다.

입단을 앞둔 김민서는 "코시체와 같은 전통이 있는 구단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돼 꿈만 같다. 코시체에서 열심히 뛰며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면서 "프로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국내의 K리그만 고집하지 않고 해외의 여러 리그에 도전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꿈에 도전할 수 있게 헌신적인 지원을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슬로바키아 리그는 2019년 기준 UEFA 랭킹 30위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올 시즌 U-19 코시체 유스팀에서 유럽 프로 생활을 시작할 김민서는 계약에 포함된 조항에 따라 시즌 내 1군 무대에 데뷔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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