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동점포' 키움, KIA와 무승부…두산, 삼성에 대승

입력2019년 08월 22일(목) 22:51 최종수정2019년 08월 22일(목) 23:47
송성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경기에서 5-5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키움은 70승1무49패로 3위를 유지했고 기아는 49승2무65패로 7위에 머물렀다.

키움 선발투수 신재영은 3.1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송성문이 9회말 3점 홈런으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8이닝 5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팀 불펜 투수들의 방화로 승수를 쌓지 못했다.

기선을 먼저 제압한 것은 KIA였다. 2회초 유민상의 안타와 이창진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안치홍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 유민상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KIA는 3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의 좌전 안타와 도루로 무사 2루 찬스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박찬호가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고 프레스턴 터커가 1타점 2루타를 작렬해 1점을 더 추가했다.

KIA는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4회초 1사 후 안치홍이 2루타를 때려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 한승택이 삼진으로 물러나 찬스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김선빈이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점수차를 3-0으로 벌렸다.

기세가 한껏 오른 KIA는 5회초 터커의 볼넷과 최형우의 중전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유민상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순식간에 5-0을 만들었다.

이후 KIA는 양현종의 완벽투로 키움 타선을 잠재우며 경기를 마무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키움은 포기하지 않았다. 9회말 서건창의 볼넷과 김하성의 우전 안타로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제리 샌즈와 박동원의 연속 적시타로 2-5까지 추격했다. 여기서 대타 송성문이 KIA 마무리 투수 문경찬의 6구를 받아쳐 동점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순식간에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KIA는 10회초 유민상의 볼넷과 이창진, 김주찬의 연속 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양 팀은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5-5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두산이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13-1로 승리했다.

같은 시각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양의지의 결승 투런포를 앞세운 NC가 LG에 5-2로 승리했다.

인천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SK와이번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홈팀 SK가 한화를 8-6으로 제압했다.

수원구장에서 열린 kt wiz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를 앞세운 KT가 롯데를 4-2로 꺾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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