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결승포' 두산, 삼성 꺾고 2연승 질주…롯데·KT 무승부

입력2019년 08월 23일(금) 21:56 최종수정2019년 08월 24일(토) 00:03
김재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23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두산은 시즌 70승47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은 47승1무66패가 됐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5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류지혁이 4안타 2타점, 이날 결승포를 뽑아낸 김재호가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삼성의 선발 백정현은 5.2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구자욱이 1안타(1홈런) 2타점, 강민호가 1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원정팀 삼성의 몫이었다. 4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윌리엄슨이 볼넷을 골라내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다음 타자 강민호가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 5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구자욱의 투런 홈런으로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두산은 물러서지 않고 반격에 나섰다. 6회초 1사 3루 득점 찬스에서 페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 만회한 뒤, 7회초 선두타자 박세혁의 우중간 3루타, 후속 류지혁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아냈다. 계속된 무사 만루 찬스에서 정수빈의 2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8회초 김재호의 솔로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 두산은 선두타자 최주환의 좌중간 2루타와 다음 타자 김재환의 안타로 주자 1,3루를 만들었다. 후속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김재호와 류지혁의 적시타로 각각 1점씩 더 추가하며 쐐기타를 날렸다.

두산은 9회말 이형범을 마운드에 올려 1이닝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경기는 두산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같은 시각 kt wiz와 롯데 자이언츠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롯데는 이대호의 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점으로 앞서나갔지만, 8회말 황재균에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아 3-3 동점을 허용했다. 양 팀은 9회를 포함한 4시간 9분의 연장 승부 끝에 무승부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KT는 시즌 58승2무59패로 6위를 유지했다. 반면 6연패 탈출에 실패한 롯데는 42승3무72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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