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일본과 亞선수권 준결승 격돌

입력2019년 08월 24일(토) 12:52 최종수정2019년 08월 25일(일) 10:14
김연경 /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과 일본이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이 23일 8강 조별리그 및 9-13위 순위 결정전을 마무리했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한국-태국전을 포함해 총 네 경기가 진행됐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호주-스리랑카전이 열렸다.

A조 1위로 8강 조별리그에 오른 한국(세계랭킹 9위)은 태국(세계랭킹 14위)과 8강 E조 두 번째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한국은 최근 태국전 4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주전 세터 눗사라 툼콤를 선발에서 제외한 태국을 강하게 압박했다. 태국은 점수 차가 벌어지자 1세트 중반 눗사라를 넣었으나 뒤집지는 못했다. 한국은 김희진의 후위 공격 득점을 끝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한국은 2세트를 내줬으나 3세트는 가져왔다. 3세트에는 이재영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이재영은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큰 힘을 보탰다. 한국은 4세트에도 오지영을 앞세운 끈질긴 수비를 앞세워 태국을 긴장시켰다. 한국은 막판 21-21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김희진의 재치 있는 득점과 표승주의 결정적인 서브에이스로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양효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3-1로 승리했다. 김희진이 26점, 이재영과 김연경이 나란히 19점씩 올렸다.

뒤이어 열린 중국과 일본의 경기에서는 5세트까지 가는 혈투 끝에 중국이 3-2로 이겼다. 중국은 1세트를 내주며 끌려 갔다. 일본의 탄탄한 수비에 고전했다. 하지만 리우옌한과 쩡이신의 화력을 앞세워 2,3세트를 땄다.

중국은 주전 세터 디아오 린위가 갑작스런 부상으로 나가며 위기를 맞았다. 디아오 린위는 4세트 초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후 중국은 일본의 끈끈한 조직력에 4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중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리우옌한이 구심점을 잘 잡았다. 5세트 일본의 수비에 고전하기도 했으나 리우옌한과 듀안팡의 공격 득점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C조 2위 대만(세계랭킹 33위)은 이란(세계랭킹 39위)을 3-1로 물리쳤다. 대만은 이란에 1세트를 먼저 내주며 고전했다. 이후 대만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되찾으며 서브, 블로킹 등에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경기력에 안정을 되찾은 대만은 2, 3, 4세트를 내리 따내는 저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손에 넣었다.

카자흐스탄(세게랭킹 23위)도 인도네시아(세계랭킹 117위)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이날 유일하게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호주와 스리랑카 경기는 호주가 3-0으로 승리했다.

8강 조별리그를 모두 마친 아시아선수권은 24일부터 4강 토너먼트 및 각 순위 결정전에 돌입한다. 4강 대진은 한국-일본, 중국-태국으로 정해졌다. 4강은 E조 1위와 F조 2위, F조 1위와 E조 2위가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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