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김해숙, 폐암말기 판정 "김소연 산후조리 어쩌지" [TV캡처]

입력2019년 08월 25일(일) 20:34 최종수정2019년 08월 25일(일) 20:34
김해숙 /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이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2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4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에서는 폐암 말기 판정을 받는 박선자(김해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선자는 병원을 찾아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의사는 박선자에게 보호자를 찾았고, 김선자는 "오래전에 남편을 먼저 보냈다. 딸은 셋이 있는데, 큰딸은 시댁 일로 좀 바쁘고, 둘째 딸은 임신한 데다 회사 일로 바쁘다. 그리고 막내는 아직 철이 없어서 병원에 같이 오기 힘들었다"며 혼자 온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의사는 "그래도 같이 왔으면 했는데"라며 "다음에 보호자분과 같이 오겠냐"고 권유했다.

박선자는 "선생님, 그냥 저한테 말씀해주셔도 된다. 제가 평생 보호자가 있어서 산 것도 아니고 제 힘으로 자식들 키웠는데 보호자가 무슨 필요가 있겠냐. 뭐 죽을병 그런 거 아니지 않나. 그것만 아니면 되니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잠시 망설이던 의사는 조심스럽게 "폐암 말기다"라며 박선자의 상태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요즘은 폐암이라고 해도 나을 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환자분께서는 너무 늦게 찾아온 것 같다. 그동안 몸에 이상증세 없었냐"고 물었다.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넋이 나가니 박선자는 "그러면 저 죽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어 "아직 막내 시집도 못 보냈는데. 둘째도 임신 중인데 아기 낳으면 산후조리도 해줘야 하는데"라며 "그러면 얼마나 살 수 있는 거냐"고 물었다.

그런 박선자에게 의사는 3개월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내려 충격을 더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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