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홀 노보기' 고진영, CP 여자오픈 우승…시즌 4승

입력2019년 08월 26일(월) 07:34 최종수정2019년 08월 26일(월) 07:34
고진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진영이 72홀 노보기 플레이로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다.

고진영은 26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매그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1-4라운드 72홀 동안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고진영은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니콜 브로치 라르센(덴마크)과의 차이는 무려 5타였다.

고진영은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ANA 인스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4승째를 신고했다. LPGA 투어에서 한 시즌 4승을 기록한 선수가 나온 것은 지난 2016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후 3년 만이다.

더불어 고진영은 우승상금 33만7500달러(약 4억 원)을 보태며 시즌 상금 261만8631달러(약 31억7000만 원)로 이 부문 1위를 달렸다.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부문 역시 1위다.

고진영은 전반 6, 8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공동 선두 라르센 역시 전반에 버디 2개로 2타를 줄여 팽팽한 균형이 유지됐다.

승부가 갈린 것은 후반이었다. 고진영이 11, 12번 홀 연속 버디로 차이를 벌린 반면, 라르센은 10번 홀에서 보기에 그쳤다. 라르센이 13, 14번 홀 연속 버디로 추격에 나섰지만, 고진영은 14, 15번 홀 연속 버디로 응수했다.

승기를 잡은 고진영은 17,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우승을 자축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리젯 살라스(미국)는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16언더파 272타로 그 뒤를 이었다.

박성현과 허미정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0위, 이정은6은 9언더파 279타로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금의환향' 봉준호, 그는 여전히 목마르다 …
기사이미지
도깨비도 이긴 '사랑의 불시착', 명…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사랑의 불시착'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사이미지
임현주 아나운서 "원피스와 노브라…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임현주 아나운서가 노브라로 생방송을…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