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KBO 최초 '한 경기 4홈런 2회' 대기록 수립

입력2019년 08월 28일(수) 08:57 최종수정2019년 08월 28일(수) 09:33
박병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국민 거포' 박병호(키움 히어로즈)가 4연타석 홈런을 작렬시키며 홈런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병호는 27일 오후 6시30분 충북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경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한 경기 4홈런을 기록했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한화 선발투수 송창현의 3구째 변화구를 공략해 선제 투런 홈런을 쳤다. 3회초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측 담장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박병호의 방망이는 멈출 줄 몰랐다.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송창현의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한 타석 쉬어간 박병호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불펜 이충호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청주구장 밖으로 날려버리는 대형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키움은 박병호의 4안타(4홈런) 7타점 5득점, 김규민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등 장단 17안타를 몰아쳐 한화를 15-0으로 대파했다.

이날 경기 전 팀 동료인 제리 샌즈(26개)에게 2개 뒤진 홈런부문 공동 2위였던 박병호는 하루에만 홈런 4개를 몰아쳐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한 경기 4홈런은 KBO 리그 사상 여섯 번째로 종전까지 박경완, 박병호, 로사리오, 최정, 한동민이 기록했다. 박병호는 KBO 리그 역사상 한 경기 4홈런을 두 차례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박병호는 지난 2014년 9월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한 경기 4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故설리, 오늘(17일) 비공개 발인…가족·동…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
기사이미지
설리, '따뜻하고 당당한 사람'으로…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사망했다. 늘상 …
기사이미지
벤투호, 평양 원정 마치고 귀국 "다…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9년 만의 평양 원정을 마친…
기사이미지
CJ, 이쯤되면 '문화 깡패'다 [ST포커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문화를 만듭니다. CJ' …
기사이미지
'PD수첩', '프듀X101' 조작 논란 폭…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PD수첩'에서 '프로듀스X101'의 폭로가…
기사이미지
'동백꽃 필 무렵', 스태프 갈아 만…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시청률 14%, 화제성 1위. 그리고 힐링…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