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도박 혐의' 승리·양현석 소환, 물타기 우려"(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입력2019년 08월 28일(수) 11:12 최종수정2019년 08월 28일(수) 11:12
양현석 승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가수 승리를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MBC 표준FM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이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이승원 진행자는 "소환한다는 것은 경찰이 구체적으로 증거를 잡았다고 볼 수 있나"라고 질문했다.

김형선 기자는 "그렇다. 어느 정도는 혐의점을 잡았다고 봐야 할 것"이라면서 "양현석의 경우에는 라스베이거스나 마카오 고급 호텔 카지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가 언론 보도를 통해서도 많이 나왔다. 도박에 사용한 돈의 출처도 의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경찰도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추궁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원 진행자는 "양현석 전 대표 같은 경우는 불법적인 외환 거래, 이른바 환치기 수법 의혹이 있었는데 추가 입건 가능성 있나"라고 질문을 이어갔다. 김형선 기자는 "환치기에 대해 알아보니까 굉장히 약하게 처벌을 하는 부분이더라. 1회에 25억 원을 넘겨야 과태료가 아니라 1년 이하의 징역으로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선 기자는 "현재까지 나온 액수로 보면 그 수준은 아니다. 경찰이 그 부분도 다 염두 해두고 물어보겠다, 수사를 하고 있다고 얘기하는 걸로 봐서는 추가 입건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승원 진행자는 "MBC 조승원 기자와 양현석 씨 여러 번 언급을 했었는데, 처음에는 성매매 알선 이런 쪽이었다. 그 얘기는 쏙 들어갔고 도박 얘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소위 말하는 물타기 하려는 거 아니냐 의혹도 일각에서 일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질문에 관해 김형선 기자는 "물타기 우려가 안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답하면서도 "경찰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자기들이 수사를 안 하는 것도 아니고 당연히 하고 있는데, 입증이나 이런 부분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거를 본인들도 의식하는 것 같다. 도박 혐의 같은 경우는 (혐의가) 나왔으니까 수사를 안 할 수 없는 부분이고, 소환해서 성매매 알선 문제도 당연히 추궁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상근 기자는 "사실 YG엔터테인먼트 관련해서 경찰의 수사가 크게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한 것 같다. 경찰과 유착 의혹까지 제기가 됐는데 어느 순간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면서 "양현석 대표에 의한 성매매 의혹이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고, 그게 유죄든 무죄든 떠나서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으니까 결과를 국민들이 알아야 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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