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x양현석, 이토록 완벽한 싱크로율 [ST이슈]

입력2019년 08월 28일(수) 14:21 최종수정2019년 08월 28일(수) 14:21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클럽 '버닝썬' 사태가 피워올린 나비효과가 참으로 대단하고 오래도 지속되고 있다. 무엇보다 닮은꼴 승리와 양현석의 싱크로율이 놀랍다.

28일 오전 승리가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 등 호텔 카지노를 돌며 억대 상습 도박을 하고 일명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다.

승리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도 같은 혐의로 29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에 양현석 전 대표를 소환하면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한 추가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승리는 이른바 클럽 '버닝썬' 사태가 발단이 돼 마약 유통, 경찰 유착, 성매매 알선 등 각종 범죄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묵묵부답 혹은 미온적 입장을 취하던 양현석은 뒤늦게 승리의 계약 해지를 발표하며 선을 긋는 듯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모든 의혹들이 부메랑처럼 제게 돌아갔다.

양현석은 해외 원정도박과 환치기 등 혐의 외에 성매매 알선 혐의로도 입건된 상태다.

결국 하루 차이로 연달아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승리와 양현석이다. '버닝썬' 나비효과가 이토록 무자비한 칼날을 자신들에게 드리울 줄, 두 사람은 예견이나 했을까.

게다가 온갖 고상하지 못하고 지저분한 범죄 의혹에 동일하게 휩싸여 있는 이들이다. 결국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나는 법이다.

한때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수장으로 군림하던 제왕적 권력의 YG 양현석과 자랑스러운 한류 아이돌 멤버였던 승리의 추락을 넘어선 '몰락'과 '타락'이 기막힐 따름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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