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혐의' 승리, 12시간 경찰 조사→귀가 "사실대로 말했다"

입력2019년 08월 29일(목) 00:16 최종수정2019년 08월 29일(목) 00:16
승리 양현석 원정도박 혐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해외 원정 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12시간 가량의 강도 높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28일 승리는 오전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약 12시간 20분가량 조사를 받았다. 올 초 벌어진 '버닝썬 사태' 경찰 조사를 거쳐 검찰에 넘겨진 지 65일 만에 이뤄진 두 번째 출석이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승리는 취재진에 "모든 의혹에 대해 사실 그대로 말씀드렸다"고 짧은 답변을 했다.

그러나 "불법도박 혐의를 인정하느냐", "환치기 혐의를 인정하느냐", "최근 양현석 전 대표를 만난 적 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준비된 차량을 타고 지수대를 빠져나갔다.

현재 승리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승리를 상대로 해외에서 상습 도박을 했는지,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승리는 끝내 도박 혐의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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