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 남는 여은될 것"…멜로디데이→솔로, 여은의 간절한 홀로서기 [종합]

입력2019년 09월 06일(금) 14:01 최종수정2019년 09월 06일(금) 15:16
여은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멜로디데이 출신 여은이 자신의 이름을 조금이라도 알리겠다는 초심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여은의 솔로 첫 번째 싱글앨범 '싸운 날' 발매 쇼케이스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여은은 지난 2014년 그룹 멜로디데이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하지만 데뷔 4년 만인 2018년 12월 멜로디데이는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어 여은은 최근 SG MADE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소속사와의 출발을 알렸다.

그리고 여은은 첫 솔로곡 발매와 함께 홀로서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오랜만에 쇼케이스를 진행한 여은은 "제가 멜로디데이 때도 지금 이 자리에서 쇼케이스를 했었다. 그때는 옆에 항상 의지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오늘은 저 혼자 있다 보니 시간이 지난 지금 오히려 더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은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그룹에서 솔로로 오는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을 터다. 그런 여은은 "멜로디데이 때는 성적 면에서 아쉬운 마음이 늘 있었다. 활동 곡보다는 OST를 더 알아주셔서 조금 아쉽긴 했다"며 "이제는 여은이라는 이름을 조금 더 알리고 싶고 제 목소리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아셔서 목소리만 들어도 저인 줄 알았으면 한다"고 솔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또 그룹 때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여은은 "멜로디데이 때는 여리여리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던 것 같다. 보이스나 창법도 멤버들과 어우러져야 하기 때문에 여성스러운 모습을 강조했던 게 있다. 하지만 솔로로서는 파워풀하고 호소력 짙은 감성들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같은 여은의 도전에 멜로디데이 멤버들도 그를 응원했다. 더군다나 멤버들은 쇼케이스까지 직접 오고 싶어 했지만, 여은은 이를 만류했다. 그는 "멤버들이 쇼케이스에 왜 초대 안 하냐고 서운해했다. 사실 저도 초대하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도 이렇게 떨리는데 멤버들까지 앞에서 절 보고 있으면 너무 떨릴 것 같아서 결국 초대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은은 첫 솔로곡인 '싸우 날'에 관해 "연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툼'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가사로 담아낸 곡"이라며 "너무 좋은 곡이니까 많은 분들이 들어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여은은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구절을 공개했다. 그는 "마지막에 '내일도 기다릴 테니까 이제 제발 전화해'라는 부분이 있다. 싸운 날 여성의 감정을 가장 솔직하고 정확하게 담아낸 문장이라 마음에 와닿았다"고 설명했다.
여은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여은은 이번 활동을 통해 순위보다는 자신의 이름을 좀 더 알리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순위도 좋으면 너무 감사하고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일단은 이 곡으로 제 이름을 조금이라도 알리고 싶은 게 우선이다. 또 곡이 너무 좋다 보니 이 곡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많이 불러주셨으면 한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솔로로서 다시 한번 가수의 꿈을 펼치기 시작한 여은의 목표가 있을까. 그는 "데뷔했을 때부터 반전 매력이 있는 가수가 되고 싶었다. 앨범이 나오면 어떤 곡을 불렀을지 예측되는 가수가 아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예상을 못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문득 든 생각인데 '여운이 남는 여은'이라는 수식어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여은의 '싸운 날'은 7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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