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번째 우승 나달, '억소리' 나는 상금

입력2019년 09월 09일(월) 14:18 최종수정2019년 09월 09일(월) 14:41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US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린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2위, 스페인)이 거액의 우승 상금을 받는다.

나달은 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5위, 러시아)를 세트스코어 3-2(7-5 6-3 5-7 4-6 6-4)로 꺾었다.

이로써 나달은 2010, 2013, 2017년에 이어 US 오픈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우승 상금만 385만 달러(한화 약 46억 원)에 달한다. 또한 메이저대회 통산 19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보유한 20회 우승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나달은 2세트까지 세트스코어 2-0으로 여유 있게 앞섰다. 하지만 메드베데프가 나달의 서브에 적응한 듯 정교한 리턴을 선보이며 승부 뒤집기에 열을 올렸고, 나달은 세트스코어 2-2까지 추격당했다.

메드베데프가 분전했지만, 우승은 나달의 몫이었다. 나달은 마지막 세트에서 연속으로 메드베데프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시키며 게임스코어 5-2까지 앞서 나갔다. 메드베데프에게 2게임을 연속 뺏기며 4-5로 쫓기며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5세트 10번째 게임에서 나달은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지막 포인트를 따내며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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