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투르크메니스탄 '첫 단추' 잘 꿰어야 카타르가 보인다

입력2019년 09월 10일(화) 14:30 최종수정2019년 09월 10일(화) 13:35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향한 첫발을 내딛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투르크메니스탄 아슈가바트 코페트다크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UE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H조 1차전 경기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만난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이루기 위한 첫 시작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해 스리랑카(200위), 북한(118위), 레바논(87위)과 차례로 만난다. 비교적 약한 상대와 한 조에 묶인 한국의 가장 큰 적은 방심이다.

지난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조지아와의 평가전은 아쉬움만 남았다. 상대적으로 한 수 아래로 평가 받는 조지아를 상대로 스리백 실험을 시도하며 밀집수비에 대응했지만, 오히려 상대의 공세에 고전했고 경기 내용도 좋지 못했다. 결국 2-2로 비기며 전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한국은 월드컵 2차예선 첫 단추를 꿰기에 앞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2위로 조지아(94위)보다 더 약체로 꼽힌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수비 라인을 완전히 내리고 역습 한 방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내려앉은 밀집수비를 어떤 방식으로 뚫어내느냐가 관건이다.

대표팀은 조지아전에서 실험한 스리백을 대신해 주로 활용한 포백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과 황의조를 최전방에 배치한 4-4-2,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할 전망이다. 2선에서 이재성, 권창훈, 황희찬 등이 중심이 돼 빠른 패스에 이은 과감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야 투르크메니스탄의 밀집수비를 뚫고 공간을 창출할 수 있다.

또 하나 기대되는 전술은 김신욱 기용이다. 김신욱의 높은 제공권을 활용한 공격도 플랜B로 가동될 전망이다. 밀집수비를 공략하는 방법에는 약속된 세트플레이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물론 벤투 감독이 추구하는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짜임새 있는 축구에는 김신욱이 어울리지 않는다. 투르크메니스탄전 역시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정말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되면 김신욱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전 답답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지탄을 받았던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어떤 경기 내용과 결과를 창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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