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용돈 100만원부터 사촌누나 팬까지 '추석 에피소드' [인터뷰 비하인드]

입력2019년 09월 12일(목) 13:30 최종수정2019년 09월 12일(목) 11:30
에이스 인터뷰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에이스가 추석 관련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에이스(준, 동훈, 와우, 김병관, 찬)는 추석을 맞아 최근 한복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복을 입은 에이스는 착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준은 "한복 재질이 피부에 닿을 때 느낌이 좋다. 입으면 편하다"면서 "초등학생 때 한복을 자주 입었다. 명절 느낌이 나서 좋다"고 했고, 김병관은 "요즘은 한복을 입을 일이 없지 않나. 저도 유치원 다닐 때 몇 번 입고 10년 동안 입을 일이 없었는데 데뷔하고 나서 추석마다 한복을 입으니 '데뷔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에이스는 이번 추석 연휴, 처음으로 꿀 같은 휴가를 받았다. 멤버들은 각자 집으로 가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즐길 예정이다.

김병관은 "가족들끼리 다 모였다가 강원도로 여행을 가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동훈과 준도 가족들과 여행을 가겠다고 계획했다. 준은 "가족들이랑 처음으로 여행을 갈 것 같다. 집이 식당을 하는데 일이 너무 바쁘니까 어렸을 때부터 외출을 잘 못했다. 최근에 저 없이 가족 여행을 했다는데 이번엔 저도 함께 갈 수 있어 설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찬은 "산뜻한 기분으로 집에서 10시간 정도 숙면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뵙고 바다에도 가보고 싶다. 몇 년 동안 안 보니까 그립더라"고, 와우는 "저는 명절에 많은 일을 한다. 저희 집이 큰집이라 다 모이는데 가족들 다 뵙고 산소 가서 아버지와 잔디를 깎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돌이 된 만큼 친척들의 관심도 높아졌을 터. 김병관은 "사촌누나한테 저번에 에이스 콘서트 티켓을 줬다. '누나 놀러와' 했는데 친구들과 같이 관람석에서 봤다고 하더라. 원래 관심이 없었는데 콘서트 끝나고 '너네 이렇게 멋있었냐' 문자 왔길래 '누나. 아이돌이야' 한마디 해줬다. 이번에 가면 어색해질 것 같은 느낌이다. 원래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가끔씩 '친구랑 같이 통화하면 안 되냐. 보고싶어 한다'고 연락한다. 갑자기 의도치 않은 관심이 쏟아지니까 부끄럽다"고 털어놨다.

찬은 "저는 사촌 누나가 (김병관) 형 팬이다. 저번에 생일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생일 선물로 병관 씨 사인 CD 주면 안되겠냐' 하더라. '알았다' 했는데 남아 있는 CD도 없고 (고향인) 제주도에 갈 일도 없어서 주질 못했다. 이번에 가면 한 소리 들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에이스 인터뷰 / 사진=방규현 기자

에이스는 추석 때 받은 용돈과 관련한 일화도 공개했다. 김병관은 "14살 때 처음 가수를 하겠다고 했을 때 할머니가 100만 원을 주셨다. 아빠한테 '이걸로 병관이 하고 싶은 거 학원 시켜줘라' 하셨다. 부모님이 가수하는 걸 반대하셔서 할머니가 '내 돈 써서 해봐라' 하셨던 거다. 그때 정말 감동이었다"며 물심양면 지원해준 할머니에 남다른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에이스는 보름달을 보면서 빌 소원을 공개했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소원을 빌게 되면 첫 번째는 에이스를 위한 소원을 많이 비는 것 같아요. 에이스 잘 되게 해주세요. 좋은 팀이 되게 해주세요. 이번 해에는 더 알릴 수 있게 해주세요."(동훈)

"저는 어디서 본 건데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 없잖아요. 보통 사람들이 소원 빌 때 '행복한 일만 있게 해주세요'라고 하는데 '좋은 일'도' 있게 해주세요' 해야 좋은 일이 생겼을 때 감사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힘든 일도 분명 생기겠지만 좋은 일도 생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빌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준)

"이번에 '2019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상 받았잖아요. 국내에서 시상식 가서 무대하고 상 받은 게 처음이었어요. 그렇게 좋은 일이 2019년도에 있었으니까 남은 2019년도 순탄히 잘 풀렸으면 좋겠고, 2020년은 앞자리가 바뀌잖아요. 저희가 다 20대니까 저희의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2020년 에이스가 다 휘저어버리겠습니다."(찬)

"저는 추석 소원으로 우리 초이스(팬덤명)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왜냐. 초이스가 행복해진 건 에이스가 잘 됐기 때문인 거니까 초이스의 행복을 빌고 싶습니다."(김병관)

"저는 항상 건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프면 좋은 일이 와도 힘들더라고요. 모든 사람들이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예전에는 아빠, 엄마, 아는 분들 줄줄 얘기했는데 그렇게 하니까 빼먹는 분들이 생겨서 이제는 제가 아는 모든 분들이 건강했으면 좋겠어요."(와우)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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