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한화 , LG에 9-5 완승…채드 벨 9승+강경학 4출루

입력2019년 09월 11일(수) 21:32 최종수정2019년 09월 11일(수) 21:51
정근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가 오랜만에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가동하며 LG 트윈스에 완승을 거뒀다.

한화는 1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50승82패를 기록하며 9위를 유지했다. LG는 71승1무57패로 4위를 달렸다.

한화 선발투수 채드벨은 7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9승을 신고했다. 강경학은 선두타자로 나서 3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2이닝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채은성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침묵을 깬 것은 한화였다. 1회말 강경학과 송광민의 연속 안타로 물꼬를 텄다. 여기서 정근우가 2타점 2루타를 작렬해 선취점을 뽑았다.

기세를 탄 한화는 2회말 2사 후 이동훈, 강경학의 연속안타와 장진혁의 볼넷을 묶어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송광민이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때려 3점을 추가했다. 이어 이성열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6-0을 만들었다.

LG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의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후속 타자 이형종, 카를로스 페게로가 범타로 물러나 찬스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채은성이 1타점 2루타를 작렬해 1점을 따라갔다. 이어 김민성도 1타점 2루타를 때려 2-6까지 추격했다.

추격에 고삐를 당긴 LG는 6회초 이형종의 좌전 안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채은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추격을 허용한 한화는 6회말 2사 후 장진혁과 김회성, 이성열이 세 타자 연속 2루타를 작렬해 점수차를 8-3으로 벌렸다.

LG의 추격은 끈질겼다. 7회초 2사 후 정주현의 좌중간 2루타와 이천웅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오지환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4-8까지 추격했다.

한화는 8회말 이성열의 볼넷과 김민하의 내야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오선진이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9회초 선두타자 김민성의 2루타로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이어 김현수가 2루수 땅볼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전민수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홍창기와 이천웅이 범타로 물러나며 승부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한화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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