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난타전 끝에 KT 11-8 격파…3연승 질주

입력2019년 09월 11일(수) 22:14 최종수정2019년 09월 11일(수) 22:14
다린 러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t wiz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11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11-8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삼성은 시즌 56승1무73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는 64승2무66패가 됐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5실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며 조기 강판됐다. 이어 김대우가 1.2이닝 1실점, 임현준이 1이닝 무실점, 최지광이 1이닝 2실점, 장필준이 1이닝 무실점, 우규민이 1이닝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KT의 선발 김민수는 3이닝 6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2볼넷 8실점으로 뭇매를 맞았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투수는 면했다. 장성우가 3안타 2타점, 멜 로하스 주니어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가 1회부터 빅이닝에 성공했다. 1사 후 문상철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이어진 2,3루 상황에서 로하스의 진루타와 박경수의 1타점 2루타, 장성우의 적시타로 4-0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삼성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1회말 맥 윌리엄슨의 중전 3루타와 구자욱의 진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2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김도환의 내야안타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1점을 더 만회했다. 이어 박계범의 2타점 안타에 이어 윌리엄슨의 투런 홈런으로 6-4로 역전했다.

KT는 3회초 장성우의 적시타로 1점 따라붙었지만, 삼성이 3회말 이원석의 투런 홈런으로 다시 달아났다.

KT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2사 1루에서 로하스의 1타점 우전 2루타로 1점 추격했다. 삼성은 6회말 구자욱의 투런포와 러프의 솔로포로 승기를 잡았다.

KT는 7회초 황재균의 적시 3루타와 상대 투수 폭투로 2점 만회했지만, 여기까지였다. 삼성은 6회말 2사 후 장필준과 우규민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KT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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