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황해도 탈북…평양서도 가족 못 봐"(송해야 고향가자) [TV캡처]

입력2019년 09월 12일(목) 00:01 최종수정2019년 09월 12일(목) 00:01
송해 / 사진=MBN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송해야 고향가자' 송해가 평양을 갔으나, 가족들은 만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11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송해야 고향가자'에서는 송해의 일생 일대기가 그려졌다.

이날 송해는 "'전국노래자랑' 평양 편 출연자가 북한 사람이지만, 대화를 못하게 하더라. 사람이 만났으면, 이야기를 해야하는 것 아닌가. 정말 캄캄했다"고 전했다.

그는 외출을 금지당해 가족의 행방도 찾지 못했다. 송해는 "내 팔자가 이렇구나 하고 단념을 해야 하는데, 단념이 안 된다. 내가 평양노래자랑 갈 때 한복을 한 벌 만들어 갔다. 어머니는 물론 세상에 안 계실 것 같고, 누이동생이 있으면 주려고 했다. 뭐 줄 데가 있어야지. 희망이 끊길 수 없는 세월이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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