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편지' 송건희 조선行·남겨진 조수민, 엇갈린 채 헤어져 [TV캡처]

입력2019년 09월 12일(목) 22:52 최종수정2019년 09월 12일(목) 22:52
송건희 조수민 / 사진=KBS2 생일편지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생일편지'에서 송건희와 조수민이 서로를 찾으려다 안타깝게 헤어졌다.

12일 방송된 KBS2 추석 특집드라마 '생일편지'(극본 배수영·연출 김정규)에서는 조선으로 향하는 배에서 엇갈리는 김무길(송건희)와 여일애(조수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히로시마는 원자 폭탄이 터진 후 황폐지로 변해 있었다. 김무길과 여일애는 무사히 목숨은 건졌지만, 처참한 광경을 봐야 했다.

조함덕(고건한)까지 잃은 두 사람은 고향인 조선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이에 일본군을 피해 도망 다니던 김무길과 여일애는 우연히 아는 얼굴을 만났다. 그는 경계하는 김무길에게 "너희들도 돈 찾는 거냐. 소식 들은 거냐. 이번에 못 타면 기약 없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무길과 여일애는 어떤 걸 탈 수 있다는 걸 눈치챘다. 하지만 그 이상은 아무것도 모르는 두 사람에게 남성은 "아무것도 모르면 됐다"며 "말이 헛나왔다"고 둘러댔다. 이에 김무길은 그를 잡고 "나 돈 있다. 보여줄 테니 말해 달라"고 했다.

그렇게 김무길과 여일애는 돈을 받고 조선인을 태워주는 배가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됐다.

하지만 김무길과 여일애의 일말의 희망은 오래가지 못했다. 남성은 다른 남성과 짜고 두 사람을 의도적으로 속인 뒤, 돈만 빼앗고 사라졌다. 이내 자신들만 배에 탄 것.

이를 뒤늦게 알게 된 김무길과 여일애는 망연자실했다. 앞서 몸이 좋지 않던 여일애는 그만 정신을 잃었다. 이에 김무길은 뱃사람을 향해 "누이동생 살리는 마음으로 한 번만 태워 달라"며 애원했다. 결국 여일애는 뱃사람의 등에 업혀 배에 탈 수 있었다. 하지만 김무길은 아니었다. 결국 그는 여일애를 두고 돌아서야만 했다.

그런 김무길을 도운 건 다른 인연이 있는 사람이었다. 김무길 역시 남성을 알아보며 "아이는 잘 찾았냐"고 물었다. 남성은 "덕분에 좋은 곳으로 보냈다"며 돈이 없어 배를 타지 못하는 김무길에게 "내가 돈이 있으니 같이 타자"고 했다.

그렇게 김무길은 배를 타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사이 정신이 든 여일애는 자신의 곁에 김무길이 없는 걸 확인하고 출발하려는 배에서 내렸다. 두 사람은 끝내 엇갈린 채 헤어졌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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