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섭 "옹알스·장혁·조재윤, 결혼 소식에 축하+조언" [직격인터뷰]

입력2019년 09월 16일(월) 11:00 최종수정2019년 09월 16일(월) 11:24
최기섭-아내 / 사진=필름그라피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그룹 '옹알스' 멤버 최기섭(41)이 9세 연하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소식에 절친한 동료들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16일 최기섭은 스포츠투데이에 "10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여자 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최기섭의 예비신부는 헤어 디자이너다. 고객과 직원으로 연이 닿아 1년여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 축가는 그룹 노을 전우성과 개그맨 임준혁이 맡는다.

혼기가 꽉 찬 최기섭의 결혼 소식에 많은 축하가 쏟아졌다. 최기섭은 평소 절친한 연기자 선배 장혁에게 이를 알렸을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장혁 형님에게 전화를 걸어 소식을 알리니까 한참 동안 말이 없더라"면서 "한숨을 쉬더니 '그런 걸로 웃기려고 하지 마'라고 하더라. 또 한참을 말을 않더니 '너도 한번 당해봐'라고 농담을 하길래 한참 웃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고선 장혁 형님이 인생 선배이자, 기혼자로서 진지한 조언과 격려, 축하의 말을 해줬다"며 "기억하고 명심하며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기섭은 "배우 조재윤 형님 역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면서 "옹알스 유부남 멤버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다들 알 수 없는 한숨을 그렇게 쉬더라. 유부남들의 비애인가 보다"며 웃었다.
최기섭 / 사진=DB

최기섭은 열애 비화도 밝혔다. 그는 "아내 될 사람이 초반에는 나를 좋아하지 않아 애를 먹었다. 미디어에 관심이 없어서 내 직업도 잘 몰랐다고 하더라"며 "이후에 몇 번 대화를 하면서 코드가 통했다. 웃음 포인트가 잘 맞는다"고 자랑했다. 그는 "지금처럼 사랑하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기섭은 방송 및 옹알스 공연 활동 계획을 전했다. 그는 "지난 1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옹알스 공연은 11월에 대학로에서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대학로 공연을 길게 했었는데, 감사하게도 관객들이 아주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셨다. 이번에도 열심히 준비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섭은 지난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8년 옹알스 멤버로 합류했다. 옹알스는 세계 최대 코미디 페스티벌에 초대받는 등 한류의 주역이 된 입지전적인 그룹.

2015년에는 한국 코미디언 최초로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했다. 지난 5월에는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공연기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배우 차인표가 이들이 이야기로 만든 영화 '옹알스'가 지난 5월 개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기섭은 배우 활동도 겸하고 있다. 드라마 '기름진 멜로'(2018년) '배드파파'(2018년) '구해줘2'(2019) 등에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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