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스타' 이강인·홀란드, 챔피언스리그서도 '반짝' [ST스페셜]

입력2019년 09월 18일(수) 09:40 최종수정2019년 09월 18일(수) 09:40
이강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등장했던 미래의 스타들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U-20 월드컵 골든볼(최우수선수)을 수상한 이강인(발렌시아)이 생애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강인은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45분 교체 출전했다.

이강인은 추가시간까지 약 4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출전 시간이 짧은 탓에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는 못했지만, 데뷔전 답게 활발히 움직이며 챔피언스리그의 공기를 만끽했다.

2018-201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이강인은 지난 6월 열린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 역시 이강인의 차지였다.

이강인은 2019-2020시즌 들어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부임 이후에는 더 많은 기회를 얻는 모습이다.

첼시전에서도 출전 기회를 받은 이강인은 만 18세 6개월 30일의 나이로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해, 기존 한국 선수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정우영, 19세 2개월 8일)을 갈아치웠다.

U-20 월드컵 골든부트(득점왕)를 차지한 엘링 홀란드(잘츠부르크)도 화려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홀란드는 같은 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잘츠부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헹크와의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홀란드는 라울 곤잘레스(스페인), 웨인 루니(잉글랜드)에 이어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홀란드는 지난 U-20 월드컵 당시 온두라스를 상대로 한 경기에 9골이나 터뜨리며 이목을 끌었다. 노르웨이는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지만, 홀란드는 단 3경기에만 출전하고도 여유 있게 골든부트를 거머쥐었다.

홀란드는 당시의 활약이 우연이 아니라는 듯, 오스트리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7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U-20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성인 무대에서도 재현한 이강인과 홀란드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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