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재영 빠진 한국 여자배구, 러시아에 완패

입력2019년 09월 18일(수) 14:01 최종수정2019년 09월 18일(수) 14:01
사진=국제배구연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러시아에 완패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18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배구 월드컵 4차전에서 러시아에 세트스코어 0-3(18-25 27-29 12-25)으로 졌다.

한국은 1승3패를 기록했다. 지난달 도쿄 올림픽 세계예선전에서 패한 아쉬움을 설욕하고자 했지만, 러시아의 높이에 가로막혔다. 러시아는 3승1패가 됐다.

한국은 이날 주축 멤버 김연경, 이재영, 양효진을 제외하고 경기에 나섰다. 강소휘가 9점, 박정아가 8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러시아의 간판 스타 나탈리아 곤차로바는 14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 러시아의 높이에 고전했다. 곤차로바의 타점 높은 공격이 한국의 코트를 폭격했다. 반면 한국은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좀처럼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세트 내내 끌려간 한국은 18-25로 1세트를 내줬다. 18점 가운데 한국의 공격 득점은 5점에 불과했다. 나머지 13점은 모두 러시아의 범실이었다.

한국은 2세트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이다영과 박정아의 서브에이스로 분위기를 바꿨다. 세트 중반에는 하혜진, 후반에는 박정아, 김희진이 힘을 내며 2세트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두 차례나 세트 포인트를 만들고도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2세트를 27-29로 내줬다.

기세가 꺾인 한국은 3세트 초반부터 리드를 허용했다. 교체 투입된 이소영이 득점에 힘을 보탰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3세트도 러시아가 25-12로 따내며 경기가 마무리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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