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 5타점' 삼성, KIA에 대승…5연패 탈출

입력2019년 09월 19일(목) 21:31 최종수정2019년 09월 19일(목) 21:31
러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19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12-2로 승리했다.

5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57승1무78패로 8위를 유지했다. KIA는 59승2무77패로 7위에 자리했다.

러프는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돼다. 이원석은 2안타 3타점, 박계범은 솔로포 2방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최채흥이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반면 KIA 선발 터너는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의 방망이는 초반부터 뜨거웠다. 1회말 윌리엄슨과 러프, 이원석의 2루타로 가볍게 2점을 선취했다. 이어 2회말 박계범의 솔로 홈런, 3회말 러프의 투런포로 순식간에 5-0으로 달아났다.

반면 KIA는 삼성 선발 최채흥의 호투에 막혀 좀처럼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기세를 탄 삼성은 6회말 박계범의 두 번째 솔로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이어 김민수, 박해민의 안타와 구자욱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8-0이 됐다.

KIA는 7회초에서야 추격에 나섰다. 터커의 안타와 이창진의 볼넷, 다시 황윤호의 안타로 만루를 만든 뒤, 이진영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이어진 찬스에서 이정훈이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흐름이 끊겼다.

삼성은 8회말 러프의 1타점 적시타와 이원석의 적시 2루타, 이성규의 2타점 2루타로 4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9회초 1점을 따라갔지만 승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경기는 삼성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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