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성접대 무혐의→원정 도박·마약 개입 의혹은 신속 수사 [종합]

입력2019년 09월 20일(금) 15:09 최종수정2019년 09월 20일(금) 15:09
양현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다만 원정도박 의혹과 연예인 마약 개입 의혹 등은 신속히 의혹을 밝힐 계획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양 전 대표를 불기소 의견을 달아 이날 오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현석 전 대표는 2014년 7월과 9월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 A씨와 만나는 자리에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사실상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같은 해 10월 A씨가 유흥업소 여성 10명과 함께 해외여행을 할 때도 성매매를 알선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5월 양현석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 보도 이후 수사를 통해 관계자 10명에 대한 금융거래내역과 통신내역을 분석하고 관련자들을 직접 조사했지만 성매매 또는 성매매 알선을 입증할 만한 객관적인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외국인 재력가 A씨와 만나는 자리에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이 없었다"며 "해외의 경우 일부 진술은 있었으나 여행 분위기 등과 관련한 구체적 진술이나 이를 뒷받침할만한 어떤 금전적인 대가가 없어 성매매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로우 등 동남아 재력가 일행이 국내 체류하는 동안의 비용과 관련해서도 "대부분 본인들이 직접 계산한 것으로 확인이 된다"고 밝혔다.

양 전 대표는 이 외에도 원정도박 및 환치기 의혹과 연예인 마약 개입 의혹도 받고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서는 수사력을 집중해 신속히 의혹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양 전 대표는 8월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와 함께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양 전 대표와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불법도박을 하고, 현지에서 달러를 빌려 도박을 한 뒤 귀국해서 이를 원화로 바꾸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 전 대표는 지난달 29일 이뤄진 첫 조사에서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대체로 인정했지만 외국환거래법 등은 부인하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인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의혹'과 관련해 제보자 A씨가 YG 측으로부터 외압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경기남부청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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