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비아이 수사 개입? 강요죄·협박죄·범인도피교사죄 성립 가능"(연중) [텔리뷰]

입력2019년 09월 21일(토) 06:21 최종수정2019년 09월 21일(토) 06:21
비아이 양현석 / 사진=KBS2 연예가중계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연중' 박진실 변호사가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집행유예를 예상했다.

20일 방송된 KBS2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마약 혐의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비아이 사건을 알렸다.

아이는 지난 17일 마약 구매 및 투약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약 14시간가량 진행된 조사에서 비아이에 대해 공익 제보자 A 씨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한 사실과 실제로 마약을 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비아이는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그 결과 비아이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뒤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하지만 경찰은 비아이가 대마초 혐의를 인정했지만, 신고자의 진술과 달라 추가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비아이의 마약 의혹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공익 제보자 A 씨에 의해 알려졌다. 양현석을 비롯한 YG엔터테인먼트가 비아이의 마약 의혹과 관련된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자신에게 진술 번복을 회유 또는 강요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것.

A 씨에 따르면 그는 2016년 8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비아이에게 대마초를 건넨 적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내놨다. 이어 비아이가 A 씨에게 마약을 구해달라고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도 공개했다. 하지만 그는 계속된 조사에서 "비아이와 대화를 나눈 것은 맞지만, 마약을 건네지는 않았다"며 진술을 번복했다. 이에 비아이에 대한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A 씨는 이러한 진술 번복이 YG 측의 외압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A 씨는 YG 연습생 출신인 한서희라고 밝혀졌다.

한서희의 법률 대리인인 방정현 변호사는 "(양현석이 한서희에게) '충분한 사례를 할 것이고, 절대 네가 처벌받는 일이 없게 만들 테니 가서 비아이에 대한 진술을 모두 번복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현석은 관련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박진실 변호사는 "양현석이 공익 제보자한테 진술을 하지 못 하도록 진술 번복을 요구하고 외국으로 나가라고 강요한 것이라면, 강요죄와 협박죄, 그리고 범인 도피 교사죄가 모두 다 성립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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