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니다천리마마트' 김병철, 유배지 발령? '털 나는 왁스' 때문" [TV캡처]

입력2019년 09월 21일(토) 00:58 최종수정2019년 09월 21일(토) 00:58
김병철 이순재 / 사진=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쌉니다 천리마마트' 김병철이 천리마마트로 발령 난 이유가 공개됐다.

20일 첫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극본 김솔지·연출 백승룡)에서는 천리마마트 사장으로 발령이 난 정복동(김병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마그룹 회장 김대마(이순재)는 중역 회의를 소집해 자신에게 직언을 해줄 직원이 있는지 시험하고자 했다.

김대마는 "대마그룹의 살길은 혁신뿐"이라며 털 나는 자동차 왁스를 주력 상품으로 팔 것을 제안했다. 터무니없어 보이는 의견이었지만, 권영구(박호산)은 박수를 치며 김대마의 의견을 적극 찬성했다. 다른 직원들 역시 억지웃음으로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정복동은 달랐다. 그는 "안 됩니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이어 "회장님, 정신 좀 차리십시오"라며 "털 나는 왁스 이런 거 만들면 우리 대마그룹 망합니다. 대마그룹이 새롭게 도약해야 할 타이밍에 이런 물건에 시간 낭비, 예산 낭비해서는 안 된다. 재고해달라"고 소신을 밝혔다.

"아무리 회장님 뜻이라도 아닌 건 아니다"라는 정복동의 단호한 모습에 김대마는 "역시 정복동"이라며 흡족함을 내비쳤다. 그는 "요즘 회사 안팎으로 내가 치매라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이럴수록 곁에서 직언해줄 사람이 누군지 알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 순간, 한 직원이 들어와 "경쟁 회사에서 털 나는 왁스를 출시해 현재 대박이 난 상태"라고 알렸다. 이에 회의실은 적막이 흘렀다. 이후 김대마는 정복동에게 "긴말 필요 없이 천리마마트로 가라"고 지시했다. 그렇게 정복동은 대마그룹의 유배지 천리마마트로 발령 났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투자금 토한 YG, 빅뱅마저 잃을 위기 '악순…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말 그대로 악순환이다. Y…
기사이미지
한국-북한 월드컵 예선전, 무관중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과 북한의 월드컵 예선전이 무관중…
기사이미지
"떨어질 것 예상" 이해인, '아이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