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비+김미연 맹활약' 흥국생명, 인삼공사 꺾고 KOVO컵 개막전 승리

입력2019년 09월 21일(토) 18:01 최종수정2019년 09월 21일(토) 18:25
흥국생명 선수단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꺾고 KOVO컵 첫 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21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한국배구연맹(KOVO) 순천·MG새마을금고컵 KGC인삼공사와의 여자부 A조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3 25-17 19-25 25-16)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에이스' 이재영이 일본에서 열리는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배구 월드컵으로 빠졌다. 새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 역시 이름이 빠져 어려운 승부를 예상했으나, 조직력을 앞세워 이날 경기를 이끌어갔다.

흥국생명은 이한비, 김미연(이상 18점), 이주아(15점), 김세영(11점)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반면 올 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히며 큰 기대를 모은 KGC인삼공사의 발렌티나 디우프(16점)는 공격 성공률 26.41%로 부진했다.

첫 세트 김미연이 6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주아-김세영-이한비가 각각 블로킹 한 개씩을 올리는 등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세트에서는 이한비가 공격을 주도했다. 13-12 상황에서 김세영의 속공과 김미연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4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3세트 KGC인삼공사가 반격에 성공했지만,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 김미연, 이주아, 김나희, 이한비가 나란히 4득점 이상 올리며 리드를 잡았고, 17-15로 앞선 상황에서 KGC인삼공사의 범실이 나오면서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24-16 매치 포인트에서 KGC인삼공사 디우프의 공격이 코트 밖으로 나가면서 흥국생명의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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