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이 오프사이드 라인 넘었나?"…판정 논란 여전

입력2019년 09월 22일(일) 11:28 최종수정2019년 09월 22일(일) 11:28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레스터 시티에 일격을 당한 가운데, 손흥민(토트넘)에게 내려진 깐깐한 오프사이드 판정이 여전히 논란이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의구심이 들만한 주심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토트넘은 1-0으로 앞선 후반 19분 세르주 오리에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때 심판은 비디오판독(VAR) 결과 손흥민이 레스터 수비진보다 살짝 앞서 있다고 판정, 오프사이드 선언과 함께 득점을 취소했다. 주심이 영상을 확대하며 살펴볼 정도로 미세한 오프사이드였다.

득점이 취소된 이후 토트넘의 분위기는 흔들렸다. 후반 24분 레스터의 히카르도 페헤이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40분에는 제임스 메디슨에게 중거리 역전골을 내줬다.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손흥민의 속눈썹이 오프사이드 라인을 넘었나?"며 심판 판정에 우회적으로 물음표를 남겼다. 이어 "정지 화면에서도 손흥민의 어깨가 에반스의 무릎보다 앞섰는지 분간하기 힘들었다. 너무 가혹한 판정"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이 입은 피해는 VAR에 비판적인 팬들을 화나게 만들기 충분"했다면서 "많은 팬들은 VAR이 축구 경기를 망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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