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이가현 "일 없어 카페 알바까지, 경제 부담 커"

입력2019년 09월 22일(일) 23:49 최종수정2019년 09월 23일(월) 00:01
이가현 / 사진=SBS스페셜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SBS스페셜' 배우 이가현이 10년 전과 변화된 모습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SBS 스페셜'에서는 '297대1의 꿈, 그 후 10년'이라는 주제로 SBS 11기 공채 탤런트들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제작진은 공채 11기 탤런트 중 가장 먼저 주목받았던 이수진을 찾아갔다. 이수진은 "10년 전에 SBS 공채 11기로 선발된 이수진이다. 지금은 이름을 개명해서 이가현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이가현은 "10년 전과 많이 다르다. 더는 오디션을 안 봐도 되는 배우가 될 줄 알았다. '내가 작품을 고를 수 있는 배우가 돼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오디션을 보러 다닌다. 어린 마음에 합격하자마자 잘 될 줄 알았고, 그 마음이 무너지기 전에 캐스팅 제안이 들어오고 했었으니까 잘 될 줄 알았다"며 "내가 만들어가는 계단이 아니라 계단이 보여서 그냥 걸어가기만 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가현은 "오디션이나 미팅의 기회가 전혀 안 주어지는 해도 있었고, 기회는 주어지는데 제가 잘 못 해내는 해도 있었다"며 "20대 후반까지 쉬다가 다시 활동을 하다가, 이 생활의 반복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공백기가 잦아지자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혼자 활동을 시작했다고. 이가현은 "작품이 없을 때는 친구 카페에서 일을 돕는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도 일을 해야 돈을 벌 수 있는 거니까 나이가 들수록 경제적인 부분도 조금 부담이 크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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