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투표 조작, 멤버 소속사 압수수색→엑스원 활동은 계속 [종합]

입력2019년 10월 01일(화) 17:16 최종수정2019년 10월 01일(화) 17:16
프로듀스X101 / 사진=Mnet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엠넷 '프로듀스X101' 조작과 관련해 경찰이 엑스원 일부 멤버 소속사를 압수수색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엑스원(X1) 멤버들이 속한 기획사 사무실 여러 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날 경찰이 압수수색한 소속사는 MBK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 세 곳이다.

엑스원은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을 통해 결성된 그룹. '프로듀스X101'은 파이널 생방송 무대를 끝으로 최종 멤버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11인을 선발, 엑스원을 결성했다.

앞서 '프로듀스X101' 파이널 생방송 문자 투표 당시 연습생들의 득표수가 특정 숫자(7494.442)의 배수임이 밝혀지면서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엠넷 측은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시청자들 역시 엠넷 소속 제작진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엑스원 / 사진=DB

한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데뷔조에 든 연습생들 중 일부가 실제로는 탈락군에 해당했지만 데뷔조에 들어간 사실을 확인했다. 순위가 뒤바뀐 연습생은 2~3명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멤버들 소속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한편 투표수 조작을 두고 제작진과 연습생 소속사 사이에 금전 거래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수사가 가속화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엑스원 측은 "활동은 변동 없이 진행된다. 예정된 스케줄은 그대로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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