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통위원장 "'프듀X' 조작 의심, 의도성 있으면 중징계"

입력2019년 10월 04일(금) 16:28 최종수정2019년 10월 04일(금) 16:28
프로듀스X101 / 사진=Mnet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엠넷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이날 국정감사에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석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강상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상혁 위원장은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데이터만 보더라도 투표 조작 의혹이 예상된다. 이런 부분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살펴봐야 하겠지만, 저희 방송통신위원회도 최선을 다해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강상현 위원장 또한 "조작 의혹이 있는 것으로 의심이 간다"며 "저희가 방송 심의에서 객관성 조항에 비추어 엄격하게 심의하고, 여기에 의도성이 포함되면 상당히 중징계에 포함될 수 있다. 수사 결과를 포함해 엄격하게 심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프로듀스X101'은 시청자 생방송 문자 투표 등을 통해 그룹 엑스원(X1)으로 데뷔할 연습생 11명을 최종 선정했다. 그러나 파이널 생방송 문자 투표 당시 연습생들의 득표수가 특정 숫자(7494.442)의 배수임이 밝혀지면서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계속되자 Mnet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팬들이 창설한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는 제작진 등을 상대로 형사 고소,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데뷔조에 든 연습생 11명 중 일부가 실제로는 탈락군에 해당했지만 데뷔조에 들어간 사실을 확인했다. 순위가 뒤바뀐 연습생은 2~3명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멤버들 소속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한편 투표수 조작을 두고 제작진과 연습생 소속사 사이에 금전 거래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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