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우승으로 시작된 '슈퍼 골든 먼스'…KLPGA 투어, 더 뜨거워졌다 [ST스페셜]

입력2019년 10월 07일(월) 10:30 최종수정2019년 10월 07일(월) 10:28
장하나 / 사진=DB
[인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슈퍼 골든 먼스' 시작과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타이틀 경쟁에 불이 붙었다.

장하나는 6일 끝난 인천 스카이72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7500만 원)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준우승만 3번을 기록했던 장하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으로 525일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우승 상금 3억7500만 원을 쓸어담으며 시즌 상금 7억9337만3636원을 기록, 상금랭킹 2위로 도약했다. 더불어 대상포인트에서도 381점으로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전까지 장하나는 대상포인트 7위(275점), 상금랭킹 12위(4억1837만3636원)에 머무르고 있었다. 타이틀 경쟁에 뛰어 들기에는 부족한 기록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우승으로 당당한 타이틀 컨텐더가 됐다.

다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10월은 총 67억 원의 상금이 걸린 '슈퍼 골든 먼스'다. 15억 원의 상금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통해 주인을 찾아 갔지만, 여전히 52억 원의 상금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누구나 장하나처럼 타이틀 경쟁에 새롭게 가세할 수 있다.

특히 다음주에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그 다음주에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연달아 펼쳐진다. 메이저 2연전이 열리는 셈이다.

메이저대회 우승자에게는 70점의 대상포인트가 주어진다. 현재 대상포인트 1위 최혜진(451점)과 공동 3위 장하나, 조아연(이상 381점)의 차이는 71점이다. 또한 공동 3위 장하나, 조아연과 9위 박지영(323점)의 차이도 58점에 불과해 어떤 순위 변동이 발생할지 모른다.

상금 부문에서도 마찬가지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는 2억 원,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는 각각 2억 원의 우승 상금이 걸려있다. 현재 상금랭킹 1위 최혜진과 2위 장하나, 3위 이다연의 상금 차이가 약 2억 원 내외인 만큼 역전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여기에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펼쳐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도 타이틀 경쟁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KLPGA가 이 대회의 로컬 파트너 투어로 참여하면서 KLPGA 소속 선수 30명이 출전하게 됐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2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나 된다. 이 대회의 성적 역시 대상포인트와 상금, 신인상포인트 등에 반영된다. 타이틀 경쟁의 승부처가 될 수 있다.

KLPGA 투어가 '슈퍼 골든 먼스'의 시작과 함께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3주간 펼쳐질 '타이틀 경쟁 승부처'에서 어떤 선수가 웃게 될 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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