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부터 박상현까지…PGA 더 CJ컵 출격자 '확정'

입력2019년 10월 07일(월) 11:13 최종수정2019년 10월 07일(월) 11:13
사진=CJ그룹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한국시간으로7일(월) 아시안 투어와 세계랭킹(OWGR)에 맞춰 대한민국 하나뿐인 PGA 투어 정규 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이하 더 CJ컵, THE CJ CUP)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가 확정됐다.

이태희는 아시안 투어 한국 선수 중 가장 상금 순위가높아 2년 연속 '더 CJ컵'에 출전한다. 또한 세계랭킹 한국인 선수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더 CJ컵' 출전권은 박상현, 황중곤, 장이근에게 돌아가면서, 박상현과 황중곤 역시 두 번째로 '더 CJ컵' 무대를 밟게 됐다. 장이근은 첫 출전이다.

실제로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 강성훈이 이들보다 세계랭킹 순위가 더 높지만 페덱스 컵 포인트를 통해 자력 출전하게 되면서 다음으로 순위가 높은 세 선수에게 꿈의 PGA 투어 무대를 밟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단, 이 세 선수 중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가 나오거나 혹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에 포함될 경우 그 자격에 우선순위가 있어 세계 랭킹 차순위인 최호성에게 출전권이 부여된다.

한편, 지난 9월 26일(한국시간) PGA 투어 선수들의 '더 CJ컵' 참가 신청이 마감됐다. 이번 시즌 PGA 투어 페덱스 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 중 31명이 참가 신청을 했는데 이는 초대 대회 25명, 지난 해 29명에 이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10위 이내에는 5명의 선수가 참가하면서 지난 2년에 비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더 많이 참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이미 출전 의사를 밝힌 필 미켈슨과디펜딩 챔피언 브룩스켑카, 그리고 초대 우승자인 저스틴토마스와 처음 출전하는 조던 스피스, 세르히오가르시아뿐만 아니라패트릭 리드, 맷쿠차 등 이번 시즌 우승을 거두며 맹활약을 펼친 24명의 선수들이 제주를 찾는다. 그리고11명의 역대 PGA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까지 대거 '더 CJ컵' 무대를 밟으며 PGA투어를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이 출전하고 싶어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출전 확정을 환영했다. CJ그룹 관계자는 "'더 CJ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누가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해 전 세계 및 국내 골프 팬들에게 멋있는 경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3회째를 맞는 이번 '더 CJ컵'은 지난 2년때와 같이 대회장을 찾은 선수뿐만 아니라 캐디와 갤러리까지 불편함이 없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에도 세계 최고 선수들이 '더 CJ컵'에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3일(일)에는 KPGA 코리안투어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이 '더 CJ컵' 출전을 확정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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