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전 앞둔 벤투호, 밀집수비 해법 찾기 훈련 몰두

입력2019년 10월 08일(화) 18:31 최종수정2019년 10월 08일(화) 18:32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주=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벤투호가 '약체' 스리랑카의 밀집수비 파훼법 찾기 훈련에 매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8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둘째 날 훈련을 이어갔다.

한국은 오는 10일과 15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스리랑카(홈)와 2차전, 북한(원정)과 3차전을 치른다.

전날 12명만 훈련에 참가했지만, 이날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이 합류하면서 25인 전원이 모였다. 다만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김진수(전북 현대), 홍철(수원 삼성) 등은 실내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훈련에서는 간단한 워밍업을 시작으로 패스, 침투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자체 청백전을 펼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수비하는 팀은 공을 가진 선수를 향해 순간적으로 협력수비를 진행하는 등 강한 압박을 시도했고, 공격 쪽은 그 압박을 견뎌내 공을 뺏기지 않고 잘 소유하며 찬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볼 소유권에 따라 공수가 오갔고 쉴새 없는 움직임으로 공간은 빼곡했다. 사실상 '밀집수비'를 깨기 위한 연습이었다.

한 차례의 공수전이 마무리 되자 선수들은 가쁜 숨을 내쉴 정도의 강도 높은 훈련으로 집중력, 정확도, 순발력, 정교함 등을 요구했다.

한국은 한 수 아래로 평가 받는 조지아와 투르크메니스전에서 상대의 밀집수비에 고전했다. 스리랑카와 북한 역시 밀집수비로 나설 공산이 크다. 벤투호는 이번 2연전에 대비해 밀집수비에 대한 파훼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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