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와 달랐던 코빈, 역적에서 영웅으로 변신

입력2019년 10월 10일(목) 14:18 최종수정2019년 10월 10일(목) 14:41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패트릭 코빈(워싱턴 내셔널스)이 마지막에 웃었다.

코빈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전3선승제) 5차전에 교체 출전해 1.1이닝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코빈은 팀이 1-3으로 뒤진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태너 레이니를 대신해 투입됐다. 상대 타자 작 피더슨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코빈이 위력적인 투구를 펼치자 워싱턴 타선도 힘을 냈다. 8회초 앤서니 랜던과 후안 소토가 다저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백투백 홈런을 터뜨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타선의 도움을 받은 코빈은 8회말 1사 후 저스틴 터너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 코디 벨린저와 데이빗 프리즈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워싱턴은 이후 10회초 하위 켄드릭의 만루 홈런이 터지며 7-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워싱턴은 NLDS 3승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에 성공했다.

코빈은 NLDS 1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패전 투수가 됐다. 이어 3차전에서도 6회 구원 등판해 0.2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팀 패배의 원흉이 됐다. 그러나 5차전 팀 승리의 발판을 놓는 쾌투로 역적에서 영웅으로 변신했다.

커쇼는 2차전 패전을 기록한 데 이어 5차전에서도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다저스의 대역죄인으로 남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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