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마이크로닷 부모, 항소 "징역형 불복"

입력2019년 10월 10일(목) 17:16 최종수정2019년 10월 10일(목) 17:16
마이크로닷 부모 항소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지인들로부터 거액을 빌린 뒤 해외로 달아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래퍼 마이크로닷, 산체스의 부모가 항소했다.

10일 청주지법 제천지원에 따르면 사기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 신모씨와 어머니 김모씨는 1심 판결에 불복, 변호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2단독 하성우 판사는 신씨에게 징역 3년, 김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신씨 부부가 돈을 빌린 후 갚을 의사가 없던 것으로 보인다"며 "재산상 채무가 1억 원 넘게 초과된 상황에서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돈을 빌린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들은 오랜 기간 고통받았고, 피해자 일부는 숨졌다. 지난 20년 간 피해 변제를 위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은 점과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일부 합의서가 제출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1990년~1998년 제천시에서 목장을 운영하며 친척, 이웃 주민 등에게 총 약 4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두 사람은 돈을 빌린 후 갚지 않고 1998년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4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 귀국해 즉시 경찰에 체포됐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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