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배우 김보성과 가수 이상민이 백일장에 도전을 위해 만해 기념관에 방문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이상민의 일상이 그려졌다. 스페셜 MC로는 배우 이정현이 함께했다.

이날 이상민은 배우 김보성과 함께 전국 백일장에 도전을 위해 만해기념관으로 향했다. 만해 기념관은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는 곳이다. 김보성은 인생 첫 백일장 도전에 설렘을 표했다.

시제는 자주와 민족이었다. 두 사람은 어려운 시제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 김보성은 "우리 어머니가 이화여자대학교 국문과 나오셨다. 외삼촌은 시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어머니가 국문과면 오늘 장원하셔야 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두 사람은 시를 제출하고 결과 발표를 기다리며 인제군 설악산에 위치한 백담사에 방문했다. 이곳은 만해 한용운이 출가해 시를 쓴 곳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백담사에서 소원을 비는 등 한적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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