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선수로 변신한 체흐, 데뷔전서 MOM 선정

입력2019년 10월 14일(월) 11:39 최종수정2019년 10월 14일(월) 11:57
페트르 체흐 / 사진=길드포드 피닉스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아이스하키 선수로 변신한 페트르 체흐가 데뷔전서 맹활약을 펼쳤다.

체흐는 14일(한국시각) 영국 길드퍼드 스펙트럼에서 스윈던 와일드캣츠와 내셔널 아이스하키 리그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체흐는 2-2로 맞선 경기 막판 교체 투입돼 상대의 페널티 슛아웃을 두 차례나 선방하는 등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데뷔전을 가진 체흐는 첫 경기에서 최우수선수(Man Of the Mahtch)로 선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세계적인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떨친 체흐는 레전드 골키퍼답게 단 한 경기 만에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경기 종료 후 체흐는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꿈꿨던 일이 지금은 현실이 됐다.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며 "꿈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어떤 꿈이든 이룰 수 있다. 나는 축구 선수로도 꿈을 이뤘으니 모든 꿈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흐는 지난 10일 영국 내셔널 아이스하키 4부 리그 소속 길드포드 피닉스에 입단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몇몇 사람들은 내가 직업을 바꾼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첼시에서도 일을 계속 한다"며 "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 올 시즌 팀의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싶다. 20년 동안 축구 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아이스하키에 관심이 있었다. 다른 스포츠를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프로듀스', 어쩌다 국제적 조롱거리로 전락…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전 시즌 조작 의혹으로 오…
기사이미지
역시 윤시윤, 호구 연기까지 명품 …
기사이미지
'접전: 갑을 전쟁', '웃픈' 사회 향…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짧고 강렬하다. 79분의 러닝타임 안에…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