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북한 평양 원정 생중계, 사실상 무산

입력2019년 10월 14일(월) 13:03 최종수정2019년 10월 14일(월) 13:03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과 북한의 월드컵 예선 경기 생중계가 사실상 무산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30분 북한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최종예선 진출을 노리는 벤투호에게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남자축구 대표팀이 평양에서 원정경기를 펼치는 것이 무려 29년 만이라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평양에서 뛰는 태극전사들의 모습을 생중계로 볼 수 없게 됐다. 지상파 3사는 "15일 한국과 북한의 경기 중계가 사실상 무산됐다"고 14일 발표했다. KBS가 지상파 3사를 대표해 북한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중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의 중계권은 북한축구협회가 보유하고 있다. 북한축구협회가 중계권을 판매하지 않는다면 경기를 중계할 방법이 없다. 북한으로부터 국제방송 신호를 받아 중계하는 방법이 있지만, 성사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북한은 지난달 5일 레바논과의 경기 역시 생중계 하지 않고 녹화중계한 바 있다.

한편 13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 벤투호는 14일 평양행 비행기에 올라 오후 4시20분 도착할 예정이다.

벤투호는 평양 도착 이후 김일성경기장으로 이동해 오후 6시30분부터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어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공식훈련을 진행한다.

15일 경기를 마친 뒤에는 16일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을 거쳐 17일 새벽 한국으로 돌아온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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