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평양 남북전 경기 영상 제공 약속…녹화중계 가능할 전망"

입력2019년 10월 15일(화) 12:06 최종수정2019년 10월 15일(화) 12:06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북한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경기 영상을 남한 측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북측이)경기 영상 DVD를 우리 측 대표단 출발 전에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북한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경기 다음날인 16일 오후에 평양을 떠나, 베이징을 거쳐 17일 오전 0시4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당국자는 "(북한 제공 DVD)가 곧바로 방송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기술적인 부분을 체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상파 3사가 14일까지 북한과 막바지 중계권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결렬됐다. 그로 인해 한국이 출전하는 월드컵 예선 경기는 무려 34년 만에 TV에서 중계되지 않게 됐다.

또한 당국자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전세기로 평양을 방문, 이번 남북전을 참관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피파 회장의 동선과 일정은 기본적으로 비공개로 한다는 것이 피파의 입장이다. 피파 회장이 2023년 여자월드컵 남북이 공동 개최하는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그 연장선에서 남북전 경기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파 회장이) 국제사회에 (여자월드컵 남북 공동개최) 제안을 한 건데 우리는 동의했고, 북한은 무반응"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정부는 북한이 평양에서 열리는 아시아 주니어 역도대회 초청장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방북 승인은) 기술적 문제"라며 "사실상 방북을 위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방북 인원은) 총 70여 명이다. 취재진도 2명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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