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손흥민, '북한의 호날두' 한광성과 맞붙는다"

입력2019년 10월 15일(화) 13:18 최종수정2019년 10월 15일(화) 13:26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손흥민, 북한의 호날두로 불리는 한광성과 맞붙는다"

영국 매체가 한국과 북한을 대표하는 두 선수의 맞대결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은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에 위치한 김일성 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3차전을 치른다. 한국과 북한은 나란히 2승(승점 6)을 기록하며 H조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국이 골득실에서 우위를 보여 조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북한전 승패에 따라 순위는 뒤바뀔 수 있다.

H조 빅매치로 꼽히는 이번 남북한전에 대해 해외 언론들도 주목하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이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한국을 이끌고 북한의 호날두인 한광성(유벤투스)과 만난다"고 전하며 이번 남북한 대결에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두 선수 간의 맞대결이라고 전했다.

북한의 주전 공격수인 한광성은 2017년 3월 이탈리아 프로팀 칼리아리 칼초에 입단했다. 그해 4월 9일 토리노와의 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 5분에 성인 무대 데뷔 골을 신고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2017-18 시즌 세리에 B팀인 페루자로 임대를 떠난 한광성은 빠른 발과 골 결정력으로 전반기에만 7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지난 시즌까지 세리에 B에서 활약한 한광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명문팀 유벤투스로 임대 합류했다. 이에 한광성은 북한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앞날이 기대되는 선수로 꼽힌다.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 없는 아시아 축구의 간판스타다. 지난해 소속팀인 토트넘에서 공격을 이끌며 47경기 20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지난 10일 열린 스리랑카와의 2차예선 2차전에서는 2골을 퍼부으며 대표팀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그간 국가대항전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손흥민이지만, 안방에서 2골을 뽑아내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 매체는 두 선수 간의 비교뿐만 아니라 현재 북한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가디언은 "북한은 10년 전의 구두쇠 같은 방어부대가 아니다. 최근 몇 년간 그들은 아시아에서 가장 예측할 수 없는 팀들 중 하나가 됐다"며 결코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라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북한의 이해할 수 없는 행보도 설명했다. 가디언은 "북한은 한국 기자나 붉은 악마의 방북을 허용하지 않았다. 심지어 한국의 TV 중계도 허락하지 않았다"며 의아해했다. 또한 현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맹확약 중인 황희찬과 손흥민의 조합은 북한을 위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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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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