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 믿기지 않는 충격 영상 '괴물이 된 4대강'

입력2019년 10월 17일(목) 11:06 최종수정2019년 10월 17일(목) 11:06
사진=영화 삽질 예고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괴물이 된 4대강 영상이 공개됐다.

영화 '자백', '공범자들', '그날, 바다'를 잇는 또 하나의 팩트추척 사회고발 다큐멘터리 '삽질'(감독 김병기·제작 오마이뉴스)이 11월 14일 개봉을 확정하고 4대강의 충격적 현실이 담긴 '괴물이 된 4대강'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영화 '삽질'은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을 12년간 밀착 취재해 그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 추적 다큐멘터리이다. 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에 대형 보 16개 등을 설치해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겠다는 취지로 예산 22조2000억원을 투입한 단국이래 최대의 토목사업이다.

공개된 '삽질'의 '괴물이 된 4대강' 영상은 보고도 믿기지 않는 현상들을 담고 있어 충격을 전한다. 2012년 당시, 환경을 파괴한다는 이유로 국민 반대로 철회됐던 대운하 사업은 4대강 살리기로 둔갑해 감행되었고 결국 강들을 괴물로 만들어 놓은 것. 녹조현상으로 인해 일명 '녹조라떼'가 되어버린 강에서는 60만 마리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고, 실지렁이와 이름도 생소한 큰빗이끼벌레 등의 괴생물체까지 등장했다.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복원은 지금부터 10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대강 사업은 2017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눈길을 끄는 자본의 쓰레기들'로 표현한 세계 10대 건축물/시설과 돈만 먹는 애물단지를 뜻하는 '흰 코끼리' 건축물/시설로 선정된 10개 중 3번째 사례로 꼽혔다.

이명박이 살리겠다고 한 강들이 왜 죽어갔고, 수많은 예산들의 행방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영화 '삽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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