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안녕 예쁜 내 동생" 다나, 故 설리 애도

입력2019년 10월 17일(목) 12:31 최종수정2019년 10월 17일(목) 12:37
다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가수 다나가 같은 소속사 후배인 故 설리를 애도했다.

다나는 17일 자신의 SNS에 "또 시간이 지나면 울컥해올 때가 있을 거고 아무 일 없었던 듯 웃고 먹고 자고 지내기도 하겠지만 이제 너만은 웃기만, 좋기만 했으면 한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다나는 "영영 준비가 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남아있는 사람들끼리 같은 마음으로 네 얘길 나누다 보니 나도 모르게 위로도 받고 널 보낼 준비가 쌓여 오늘 널 보냈다"며 "언니는 널 원망하지도, 밉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다만 미안하고 아깝고 불쌍해서 마음이 아플 뿐. 그렇지만 이건 언니가 감당할 테니 내 새끼 넌 아무것도 미안해하지 말고 걱정도 하지 마"라고 애도했다.

이어 "그 와중에 '다음은 다나인가?'라고 망언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언니는 보란 듯이 잘 살다가 나중에 네 곁으로 갈게. 그때 네가 그렇게 원하던 소주. 언니가 마셔본다"며 "언니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거야. 벌써 그곳에 적응했는지 네가 처음으로 꿈에 나오지도 않았고, 언니도 울지 않았다. 사랑한다. 안녕. 예쁜 내 동생"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설리는 14일 오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발인은 17일 오전 비공개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지인들과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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