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정유미 "촬영장서 아기가 주는 기쁨 느껴" [인터뷰 스포일러]

입력2019년 10월 18일(금) 18:11 최종수정2019년 10월 18일(금) 18:11
사진=영화 82년생 김지영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정유미가 '82년생 김지영' 촬영현장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제작 봄바람영화사) 주연배우 정유미와 이야기를 나눴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극 중 정유미는 1982년 태어나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을 맡았다. 지금은 한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로 살아가며 행복하기도 하지만, 알 수 없는 답답함을 느끼는 지영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낸 정유미다.

무엇보다 그는 실감나는 아이 엄마의 일상을 소화했다. 정유미는 아기와 함께 촬영하는 것이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이는 이런 존재구나 새삼 느꼈다. 우리도 크게 다르지 않게 컸겠지만 이 또래 아이들은 시간마다 낮잠을 자야 하고, 잠이 올 때 쯤엔 예민해지고, 처음엔 낯을 가리다고 몇시간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와서 안긴다"고 했다.

이어 "손에 도장을 찍어주면 그렇게 좋아하더라. 스케줄을 아기한테 맞춰야 했다. 제가 명절날 시댁에 가서 남편과 아이와 함께 자다가 차례상을 차리러 먼저 일어나는 장면도 실제로 아기가 자는 타이밍에 세팅을 해놓고 찍었다"며 "곤히 잠든 아기가 깰까봐 정말 조심조심하며 찍었다"고 당시를 리얼하게 흉내내며 설명한 정유미다.

그는 "그런 모습들이 기억 나고 아기가 유미 엄마, 공유 아빠라고 말하는게 정말 신기했다"고 했다.

특히 "처음엔 현장을 낯설어 했다가 점점 놀이터라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 그런 단순함에서 아기가 주는 기쁨이 있더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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