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하틀풀 유나이티드FC 마스코트=교수형 당한 '스파이 원숭이'

입력2019년 10월 20일(일) 10:43 최종수정2019년 10월 20일(일) 11:22
스파이 원숭이 /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축구팀 하틀풀 유나이티드FC 마스코트의 유래가 밝혀졌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국 항구도시 하틀풀의 원숭이 스파이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원숭이 스파이' 사건은 영국 더럼주 하틀풀에서 있었던 일로, 나폴레옹 전쟁이 한창이던 1800년 대 원숭이를 교수형에 처했던 일이다.

나폴레옹 전쟁이 한창이던 영국과 프랑스는 적대관계였다. 그러던 중 바닷가에서 발견된 원숭이가 영국인들로부터 프랑스에서 온 스파이라는 의심을 받았다.

결국 그 원숭이는 체포됐고 영국 재판관은 결국 원숭이를 교수형을 처했다. 하지만 200여 년이 지난 뒤 원숭이는 혐의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전쟁 당시 그 원숭이는 프랑스 병사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배에 태워졌던 것이었으며 하틀풀에서 배가 침몰해 프랑스 병사들은 모두 죽고 원숭이만 살아서 하틀풀에 떠밀려 온 것.

그 때 하틀풀 주민들은 원숭이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고 또 프랑스인조차 접해 본일 없었기에 원숭이를 프랑스 인으로 착각했다. 이에 원숭이가 스파이로 체포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배우 에드워드 네드 코반의 '더 몽키송'으로 인해 1885년 영국 전역에 알려졌다.

이후 200년 뒤 하틀풀 유나이티드 FC 럭비팀 하틀풀 로비스가 교수형 당한 원숭이를 마스코트로 지정했고 이 원숭이는 하틀풀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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