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시즌 3승째

입력2019년 10월 20일(일) 15:40 최종수정2019년 10월 20일(일) 15:40
임희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희정이 시즌 3승째를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장식했다.

임희정은 20일 이천 블랙스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를 쳤다.

임희정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 상반기에 우승이 없었던 임희정은 하반기에서만 3승을 휩쓰는 저력을 발휘했다.

임희정은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9월 올포유 레노마 챔피언십, 10월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는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임희정은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하지만 전반 9개 홀 동안 파 행진만 이어가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사이 이다연이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임희정은 후반 10번 홀에서 이날 첫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이다연은 후반 들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한숨을 돌린 임희정은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이다연과의 차이를 2타로 벌렸다. 박민지가 뒤늦은 추격에 나섰지만, 임희정을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다연과 박민지는 각각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소미는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4위에 올랐고, 이소영과 김아림, 오지현이 10언더파 278타로 그 뒤를 이었다.

임희정과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조아연은 1언더파 277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이븐파 288타로 공동 18위, 최혜진은 1오버파 279타로 공동 22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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