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섹시→청량" 변화의 시작 '러브 미' [종합]

입력2019년 10월 21일(월) 16:02 최종수정2019년 10월 21일(월) 16:55
뉴이스트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뉴이스트가 변했다.

뉴이스트(JR, Aron, 백호, 민현, 렌)의 미니 7집 '더 테이블(The Table)' 발매 쇼케이스가 21일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됐다.

뉴이스트는 6개월 만에 컴백했다. JB는 "빠르다면 빠르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저희는 빨리 팬분들 만나뵙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길게 느껴졌다. 오늘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 테이블'은 이전의 '기사 3부작'을 마무리한 뉴이스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아론은 "사랑이라는 테마 안에서 누구나 바꿀 수 있는 감정과 기억릉 담고 있는 앨범"이라고 설명했고, 민현은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룬 앨범이다. 그런만큼 사람들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에 비유했다. 더 테이블이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을 주지 않나. 타이틀명처럼 이번 노래들도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들로 채워진 것 같다.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러브 미(LOVE ME)'는 사랑에 푹 빠져있는 사람의 모습을 얼터너티브 하우스와 어반 R&B라는 두 가지 장르로 세련되면서도 달콤한 사운드로 표현, 사랑 앞에서는 조금 더 솔직해져도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백호는 "사랑에 푹 빠진 모습을 담고 싶었다. 사랑 앞에서는 솔직하면 어떨까를 담고 싶었다. 저와 JR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고 했다.

렌은 "곡에 휘파람 소리가 곡의 킬링파트가 아닐까 싶다. 또 두 손가락을 이용한 안무가 포인트 안무다. 저희가 기존에 해오던 스타일의 안무와 느낌이 달라서 어떻게 이 곡을 해석하고 표현해야 할지 혼돈이 왔다. 그래도 저희 안무가 선생님들께서 잘 도와주시고 멤버들도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뉴이스트 / 사진=방규현 기자

뉴이스트는 청량하게 변화했다고 강조했다. JR은 "그동안은 어둡고 섹시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무대에서 밝은 에너지를 드리려고 노력을 했다. 예전같은 경우엔 오브젝트도 유심히 들여다보고 해석을 해야 이해할 수 있었다면 이번 앨범 같은 경우는 어느 누가 뮤직비디오를 봐도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부분이 차별화가 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민현 역시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이전 촬영까지는 각 잡혀 있고 갖춰져 있고 수트를 입어야 될 것 같은 분위기의 곡들로 활동해왔다. 멋있고 어둡고 웃지 않고 멋있게 촬영했는데 밝고 청량한 곡을 촬영하게 돼서 낯설었다"고 덧붙였다.

뉴이스트는 구체적으로 변화한 부분을 언급했다. 백호는 "JR이 노래한 게 좋다. 다른 곡들을 녹음하다 보니까 JR 목소리 톤이 이제 노래를 하면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겠다 싶었다. 제가 선택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건 '이번 앨범에서 JR이 노래를 하는 건 어떨까'였다"고 설명했다.

민현은 "새로운 곡들, 앨범의 스타일도 물론 있지만 가장 먼저 보여지는 비주얼적인 부분들도 신경을 썼다. 저희가 항상 앨범 활동이나 콘서트나 무대 오를 때 수트나 포멀한 느낌의 옷을 많이 입었다. 이번 '더 테이블' 재킷 사진 보면 캐주얼하고 주변에 있을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있다. 변화를 준 것 같다. 비주얼적인 부분도 저희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다가올 거라 생각한다"고 변화를 꼽았다.

변화한 이유도 전했다. 백호는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팀 목표인 것 같다. 이번에는 좀 더 파격적으로 변화를 주면 어떨까 생각을 했다. 전부터 밝은 것도 한번은 해보고 싶다고 얘기한 적 있어서 '그러면 지금이 적절한 타이밍인 것 같다' 생각해서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뉴이스트는 변화한 만큼 성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JR은 "앨범이 잘되면 기분이 좋지 않나. 좋은 성적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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